피페해졌습니다.
2011. 6. 12. 22:43ㆍmemo
조모님을 보내드리고
이것저것 정리하다보니
옛 아버지가 생각나기도 합니다.
일기는 일기장에 써야 하는데
이렇게 해야만 맘 굳게 잡을것만 같습니다.
뭔짓을 해도 받아줄 친구들은 마땅히 생각이 안나고
나에겐 자존심따윈 없는데
마냥 존심따지는것 마냥스럽고
마음한구석은 답답하고
피페해졌습니다.
늦은 밤 음악으로 달래봅니다.
두서없는 문장 이해하려 하지 마세요 허세니까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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